정부, 여름 폭염 대비 완료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작한다

글샘일보
신고
조회 29
공유
2024-05-22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포함하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체계는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온열질환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번 감시체계는 9월 30일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
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자가 2818명에 달하며, 이중 추정 사망자는 32명이었습니다.

올 여름 날씨 예상은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국민들에게 외출 전 기온 확인 및 폭염 시 외출 자제, 양산이나 모자 사용,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온열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민들이 온열질환에 대해 잘 알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할 계획입니다. 또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폭염 대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 글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