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車 라페라리 후속 ‘페라리 F250’ 도로 위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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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 테스트 중인 페라리 F250 프로토타입 <출처=오토에볼루션>

2025년형 모델로 올가을 데뷔 예정인 F250은 페라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라페라리 후속 모델이다.

 

아직 이름이 지정되지 않았으며, 이전 모델과 유사하게 하이브리드 설정이 특징이다. 그러나 V12로 구동되는 라페라리와 달리, F250은 두 개의 뱅크에 배열된 6개의 실린더를 120도 각도로 장착했다.

 

 

▲ 테스트 중인 페라리 F250 프로토타입 <출처=오토에볼루션>

최근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 인근에서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는데, 이전 프로토타입과 달리 프로덕션 패널을 장착해 신차의 외관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외부와 운전석 모두 심하게 위장된 차량에는 전면에 은색으로 칠해진 캘리퍼와 후면에 빨간색 캘리퍼가 있는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라페라리 및 데이토나 SP3처럼 지붕을 가르는 도어와 함께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도 눈에 띈다. 앞서 언급한 V12 라페라리와 유사하게, 단일 와이퍼가 F250의 전면 유리창을 청소한다.

 

 

▲ 테스트 중인 페라리 F250 프로토타입 <출처=오토에볼루션>

S-덕트 후드에 중점을 두고 전면부에는 공기역학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후면에는 일종의 액티브 윙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공기역학적인 액티브 리어 디퓨저 플랩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F250의 구형 프로토타입은 고정된 후방 날개를 자랑한다.

 

차량의 후면을 보면 타원형 모양의 배기 파이프가 눈에 띈다. 디자인과 위치로 미뤄볼 때 296mph(476km/h)로 질주하는 3.0리터 V6을 추정할 수 있다.

 

 

▲ 테스트 중인 페라리 F250 프로토타입 <출처=오토에볼루션>

LMH급 경주용 자동차는 최소 무게 1,030kg, 내연기관 출력 671마력 이하여야 한다. 파워트레인의 하이브리드 부분은 최대 200킬로와트(268마력)로 제한된다. F250에서는 1,000마력이 넘는 파워를 기대할 수 있으며, 페라리에서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한다면 코너링 또한 매우 좋을 전망이다.

 

소문에 따르면 페라리는 총 599대의 베를리네타와 199대의 스파이더를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페라리는 작년에 총 1만 3663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페라리는 트랙 전용의 새로운 XX 시리즈에 곧 출시될 F250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약 30대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해 도로용 SF90 XX는 베를리네타 799대와 스파이더 599대로 제한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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