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정 감사 혼자 직접 참석 .. “뉴진스 멤버와 버니즈를 위해”

글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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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사진=글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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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 자격으로 참석하여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뉴진스 하니는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나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버니즈(팬덤 이름)를 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걱정과 우려에 하니는 "아직 매니저님들이나 회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인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서 "이번 사권(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는데, 여러분이 해주시는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인지 여러분은 모른다"며 "내가 '응원해주세요' 부탁한 적도 없으며 누군가의 편에 남아 있어 주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부탁하지 않은 일인데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걱정과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계속 안심시켰다.

이는 하니가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하여 하이브 계열 레이블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한 데 따른 것이다.

하니는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를 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해당 연예인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현재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뉴진스 팬덤인 팀 버니즈는 공식 소셜미디어에 10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등을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진스 팬

뉴진스 팬들은 이날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모 어도어 부대표, 박태희 하이브 CCO(커뮤니케이션총괄), 조모 하이브 홍보실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팬들은 "김주영 대표와 이모 부대표는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라며 "박태희 CCO와 조모 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위반 혐의"라고 전했다.

뉴진스 팬들은 김 대표와 이 부대표가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조처하지 않고, 어도어 발전을 위한 구성원의 요구를 경시하여 향후 음악 작업을 방해했으며, 이를 통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박 CCO와 조 실장에게는 악의적인 개인정보 탈취 및 불법적인 누설·제공 혐의가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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