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으로 수십 억 빚 진 이진호" 선배 이수근이 빚 변제해주며 남긴 한마디에 모두 오열

원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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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연예인 지인 등 10억, 사채는 13억 이진호 충격적인 빚 규모

불법 도박을 스스로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개그맨 선배 이수근의 도움으로 빚 일부를 변제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변제와 함께 이수근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진호 도박 이수근
이수근(왼), 이진호(오른)

 

2024년 10월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돈 빌려줬던 이수근 반응... 이진호 심경 들어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진호는 2018년~2019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한 업체에 재산 일부를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수익률이 꽤 높아지자 재산 대부분을 해당 업체에 투자하고 지인에게도 권했지만 결국 투자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에 이진호는 자신의 남은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피해를 본 지인에게 투자금 상당 부분을 보상했고 그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방송까지 줄어들자 인터넷 불법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 이진호의 도박 중독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이진호 도박 이수근
이진호

 

도박을 하기 위해 사채까지 썼으며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돈을 빌렸습니다. 특히 선배 개그맨 이수근은 이진호가 점점 커지는 빚에 허덕이자 수천만 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는 그 돈으로 빚 일부를 변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돈은 잃어도 주위에 있는 사람은 잃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진호와 절친한 연예인 또한 도박을 끊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인들한테 계속 돈을 빌리니까 소문이 나지 않냐. 이 돈으로 그동안 빌렸던 돈을 모두 갚아라"고 선뜻 수억 원을 건넸다는 것이 이진호(유튜버)의 설명입니다.

유튜버는 "지금은 인터넷 도박을 완전히 끊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고 개그맨 이진호의 입장을 전하며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 모두를 처분하고 1인 오피스텔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 지인 등 10억, 사채는 13억 이진호 충격적인 빚 규모

이진호 도박 이수근
이진호 SNS

 

한편 현재 이진호가 불법도박으로 진 빚의 규모가 집계되고 있는데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진호의 사채 빚만 13억 원 이상, 연예인들에게 입힌 피해액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BTS 지민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차용증을 쓰고 1억 원을 빌렸으며 영탁, 하성운, 이수근, 방송국 PD, 작가들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지고있습니다.

또한 이진호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지인에게 사기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도 있었는데 고소장은 지난 6월 초 경기 고양경찰서에 접수됐고, 이후 이진호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

"불법 도박으로 수십 억 빚 진 이진호" 선배 이수근이 빚 변제해주며 남긴 한마디에 모두 오열
BTS지민(왼), 영탁(오른)

 

당시 이진호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초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경찰은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이진호가 돈을 빌린게 불법 도박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진호는 한 대부업체에 무담보로 13억을 빌렸다고 알려졌는데 이진호는 대부업체 대표에게 일주일만 쓸 테니 13억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업체는 동료 연예인과 이진호의 유명세를 믿고 무담보로 단기 대출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해가 넘어가도록 빚을 갚지 않자 업체의 독촉이 거세졌고, 이진호는 최근에서야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빚을 갚겠다며 업체측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명 원픽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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