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폭로전...디스패치, 두 사람의 카톡 내용 공개

메디먼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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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송이 상간 소송을 넘어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상호 비난이 오가는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이 거래처 미팅, 지인들과의 만남 등 사적인 자리를 갖는 것을 의심하며 끊임없이 추궁했다. 특히, 박지윤이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하고,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동석은 이러한 의심을 바탕으로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나친 의심과 폭언에 지쳐 이혼을 요구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행동을 의처증이라고 비판하며,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지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자녀 양육과 경제적인 문제로도 갈등을 빚었다. 박지윤은 아이들의 학비를 책임지고 있는 반면, 최동석은 형편이 될 때만 학비를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자신의 일기에 최동석의 행동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드러냈다. 최동석이 출장을 간 사이에도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모두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동석은 1시간 집을 비운 것을 문제 삼으며 모욕적인 말을 하고 SNS에 저격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두 사람의 갈등은 단순한 상간 소송을 넘어 폭언, 의처증, 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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