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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3036 float-center" data-idxno="20303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506/46219_203036_3436.jp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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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1월 출간된 심리학 도서 &lsquo;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rsquo;의 저자가 지난 10일 사망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허위 이력 논란이 일자 출판사 측은 지난 10일 &ldquo;저자 이력의 상당 부분이 허위&rdquo;라고 발표하고 책 판매 중단에 들어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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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김민지 박사, 학력 위조 논란 후 사망?</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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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3037 float-center" data-idxno="20303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74px"><img alt=""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506/46219_203037_3447.jp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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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일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strong> &lsquo;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rsquo;의 저자 김민지 씨가 전날 사망했습니다. </strong>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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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씨의 유족은 &ldquo;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다&rdquo;며 말을 아꼈습니다. &lsquo;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없느냐&rsquo;는 질문에는 &ldquo;없다&rdquo;고 답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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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을 낸 길벗출판사는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strong> &ldquo;당사가 출간한 &lsquo;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rsquo;의 저자 이력 사항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rdquo;</strong>며 &ldquo;그 결과 저자의 주요 이력이 상당 부분 허위라는 점, 책에 수록된 추천사 역시 당사자들에게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rdquo;고 밝혔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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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김민지 학력 위조 논란</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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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3038 float-center" data-idxno="20303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84px"><img alt=""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506/46219_203038_3453.jp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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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저자 김민씨는 책과 홍보 자료를 통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및 뇌과학 학사, UCLA 임상심리학 박사, 미국 공인 임상심리학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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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씨의 <strong>논문과 학위가 전혀 검색되지 않는다는 지적</strong>이 제기되면서 그의 이력에 대한 의혹이 확산했습니다.&nbsp;</p>

<p>이에 대해 출판사 측은 <strong>&ldquo;온라인 기록상 저자가 서울시교육청과 대검찰청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으며 해당 기관에서 강사의 이력을 검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rdquo;</strong>고 설명했습니다.<br />
<br />
또한<strong> &ldquo;계약 전 저자의 상담실에서 미팅을 진행했을 때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발급된 인증서들이 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rdquo;</strong>며 &ldquo;또한 주변 임상심리 전문가 사이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저자의 이력이 거짓일 가능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rdquo;고 했습니다.&nbsp;<br />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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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책 홍보에 이용된 추천서도 허위?</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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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3040 float-center" data-idxno="20304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174px"><img alt="길벗출판사"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506/46219_203040_3733.jpg" />
<figcaption>길벗출판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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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책 홍보에 이용된 추천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데이비드 카루소 예일대 감성지능 전문연구위원, 딘 키스 시몬턴 UC데이비스 심리학과 교수가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고 했지만, 한 네티즌이 직접 해당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확인한 결과 추천사를 준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nbsp;<br />
<br />
출판사 측은<strong> &ldquo;책에 수록된 추천사는 저자에게 전달받아 수록했다&rdquo;</strong>며 &ldquo;저자는 영문 원고를 교류하고 있는 지도교수나 학계 관련자에게 추천사를 받겠다고 했고, 이후 추천사 문구를 전달해줬다&rdquo;고 했습니다. 이어<strong> &ldquo;이때는 이미 저자와 오래 소통하면서 저자를 신뢰하는 상태였고, 저자는 수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해주는 등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위장해 추천사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지 못했다&rdquo;</strong>고 했습니다.&nbsp;</p>

<p>출판사 측은 &ldquo;이유와 과정을 불문하고 저자의 이력과 경력을 검증하는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 추천사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한다&rdquo;고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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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김민지 작가 사망..</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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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3039 float-center" data-idxno="20303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95px"><img alt=""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506/46219_203039_352.jp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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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판사는 문제가 된 책의 판매를 즉각 중단했으며 서점에 배포된 책들도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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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진 후 김씨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은 삭제됐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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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결국 SNS 계정과 상담소를 폐쇄한 뒤 2025년 6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향년 43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nbsp;</strong></p>

온라인 커뮤니티지난 1월 출간된 심리학 도서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의 저자가 지난 10일 사망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허위 이력 논란이 일자 출판사 측은 지난 10일 “

'심리학' 김민지 박사 부고, 사망 원인 무엇...허위 학력 위조 논란 재조명 (+하버드, 임상심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