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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30161 float-center" data-idxno="3016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8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SBS 궁금한 이야기 Y" height="720" loading="lazy" src="https://cdn.indinews.co.kr/news/photo/202510/10091_30161_4949.jpg" width="1280" ></div>
<figcaption>SBS 궁금한 이야기 Y</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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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20대 인플루언서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그녀의 시신은 연고조차 없는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얼굴에는 심각한 폭행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경찰은 사망 시각을 지난달 11일 오후 3시 27분으로 추정했다. 이는 그녀가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마친 뒤 불과 30분 내외에 발생한 사건이었다.</p>

<p>고인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quot;형사님 말씀으로는 딸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억지로 끌려가 문이 닫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고 하더라&quot;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p>

<p>이번 사건은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p>






<p>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50대 남성 최 모 씨(가명). 그는 고인에게 SNS 팔로워 수를 늘려주겠다며 접근해 사업적 파트너처럼 행동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플랫폼에서 &#39;큰손&#39;으로 불린 VIP 후원자였다.</p>

<p>플랫폼 내에서 후원 금액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동료 방송인에 따르면 &quot;레벨 50을 찍으려면 약 1억 5000만 원을 써야 한다. 최 씨의 46레벨은 이미 1억 원 이상을 후원한 수준&quot;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재력가로 보였던 그는 사실 집이 경매로 넘어갈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p>

<p>사건 하루 전, 최 씨는 인플루언서 앞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무언가를 호소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lsquo;후원자&rsquo;이자 &lsquo;파트너&rsquo;라던 그가 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택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p>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20대 인플루언서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그녀의 시신은 연고조차 없는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얼굴에는 심각한 폭행 흔적

30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야산서 숨진 채 발견…가해자는 ‘큰손’ VIP 후원자